한일진공, 자회사 통해 유기성 폐기물 신재생 사업 확대

경산사업장 개보수, 설비업체 대륙산기 지분 50% 인수
  • 등록 2017-01-23 오후 2:29:44

    수정 2017-01-23 오후 2:29:4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일진공(123840)은 자회사 한일신재생이 대륙산기 지분 50%를 인수해 유기성 폐기물 처리와 자원 재활용 설비 시공사업 진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새로 추진한 유기성 폐기물 신재생 사업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기존 경산사업장과 동일한 폐수 무방류의 음폐물과 슬러지 재활용 시설 건설기술을 확보한 만큼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일신재생은 지난해 포스코아이씨티 경산사업장을 이전 받아 음폐물·슬러지 재활용시설로 설비 개보수를 진행해 이달초 정상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대륙산기는 음폐물의 자원화 관련 기술·설비 개발 전문기업이다. 송파 리클린, 동두천 음폐물 건조시설, 의왕 재활용 센터 등 국내 주요 환경설비와 자원 재활용 시설을 시공했다. 한일신재생 경산사업장의 개보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산사업장은 매립 외 처리 방법이 없던 유기성 오니를 전부 재활용하고 음폐물·슬러지 자원화 공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될 수밖에 없던 악취와 침출수를 제거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한일진공은 자회사 한일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지자체·연기금,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과 협력해 신재생 전문 사모펀드를 조성하고 한일신재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한일진공, 아진기업 대상 20억 유상증자 결정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