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설 연휴 배달 음식은 ‘맵·단’이 대세

‘매운’ 음식 주문 3배 증가… 명절 음식 느끼함 때문
가족과 대규모 외출 어려워… 카페·디저트 주문도 늘어
DH, 설 연휴 기간 동안 할인 프로그램 진행
  • 등록 2020-01-23 오후 4:00:07

    수정 2020-01-23 오후 4:00:07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최근 설 명절 기간 배달 음식으로 맵고 단맛이 조합된, 이른 바 ‘맵단’ 음식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는 지난 3년 간 설 명절 주간 동안 ‘매운’이란 단어가 들어간 음식들의 주문 수가 직전 주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명절 음식 대부분이 기름을 이용해 조리해 느끼하기 때문에 매운 음식 수요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설 명절 기간 동안 카페·디저트 메뉴 배달 주문 수는 요기요 전체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높은 주문 성장세를 보였다. 차례를 지낸 후에 가족 규모로 매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만큼 배달앱을 통해 카페·디저트 메뉴를 이용했단 설명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카페·디저트의 전체 주문 수는 매년 300%씩 증가했고, 명절 기간 전체 주문 수 역시 매년 2배 씩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명절 기간 동안 배달 음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요기요는 설 연휴에도 할인 프로그램 ‘슈퍼레드위크 2.0’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나뚜루 등과 같은 카페·디저트 브랜드부터 부어치킨, 피자에땅, 디디치킨, 뉴욕버거, 미스터보쌈 등 다양한 브랜드들을 요기요에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김현득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데이터실장은 “최근 짧았던 3년 간의 설 연휴를 맛있고 다양한 음식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손쉽게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맵단’과 같은 외식 문화 트렌드가 배달 메뉴 트렌드로도 반영되어진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배달앱이 사람들의 식문화에 대표로 자리잡아 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생활앱으로 정착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환영해요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