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총재 만난 추경호…"한국 기업·금융기관 협력 확대"

방한한 진리췬 총재 접견…아시아 지역 국제금융기구
"한국, 5대주주로서 적극적 기여"…채용 확대 당부도
  • 등록 2023-11-27 오후 6:00:46

    수정 2023-11-27 오후 6:00:46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방한 중인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를 만나 한국과 AIIB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AIIB는 인프라 투자를 통한 아시아 지역의 경제발전 및 지역 간 협력을 도모하고자 출범한 국제금융기구다. 2016년 1월 출범 당시 57개국이었던 회원국은 현재 109개국으로 늘어났다.

먼저 추 부총리는 “AIIB가 단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다자개발은행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 총재는 “AIIB가 발전할 수 있었던 건 5대 주주로서 한국의 적극적 기여 덕분”이라고 화답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 기업이 AIIB 투자사업에 보다 많이 참여하고,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우리 금융기관과 AIIB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총재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AIIB 내 고위급에서 실무자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급과 분야에 한국인 채용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 총재는 “개발경험과 기술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금융·인프라사업 협력 및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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