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노르웨이서 1위

전체 TNF-α 억제제 시장서 경쟁품 앞질러
2분기 연속으로 1위, 격차 계속 벌려
  • 등록 2016-08-02 오후 5:17:02

    수정 2016-08-02 오후 5:17:02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셀트리온(068270)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노르웨이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올해 1분기 기준 점유율 59%로 1위를 달성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는 지난해 말 환자 수 기준 휴미라(에브비), 엔브렐(암젠), 레미케이드(얀센) 등이 경쟁하고 있는 노르웨이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점유율 37%로 23%의 엔브렐을 따돌렸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점유율을 59%로 더 높이면서 확고한 1위 처방의약품으로 자리 잡았다.

셀트리온은 기존 TNF-α 억제제 처방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램시마로 교체처방이 이뤄지고 있어 램시마의 독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노르웨이의 램시마 처방 환자 수가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을 뛰어넘어 전체 TNF-α 억제제 시장으로 넓어지면서 점유율이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다”며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된 제품으로 실제 처방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올해 내에 유럽 내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50%까지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한편 램시마의 1분기 유럽 전체 인플릭시맙(오리지네이터인 레미케이드, 시밀러인 램시마의 성분명) 시장 내 램시마 시장점유 증가율은 73%로 2015년 4분기 증가율(37%)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으며, 1분기 기준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은 30%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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