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 혁신성 ‘세계 14위’…3년 연속 하락세

호주데이터업체 2씽크나우 집계
韓 2016년 4위까지 올라갔으나 11→12→14위로 떨어져
  • 등록 2019-11-13 오후 4:12:06

    수정 2019-11-13 오후 4:12:06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세계 500여개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도시 순위에서 서울이 14위를 기록했다.

호주 경제분석업체 ‘2씽크나우’(2thinknow)가 2007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세계 혁신도시 지수’는 교통 인프라, 인터넷, 관광객 수, 문화 등 ‘도시 벤치마킹 데이터’라는 162가지 도시지표를 활용해 주요 도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우리나라 세계 혁신도시 순위는 2011년 28위에서 2016년 4위까지 상승했으나 2017년 11위로 급락한 후, 2018년 12위, 2019년 14위로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부산 역시 91위로 지난해보다 23위 하락했다.

올해 혁신도시 1위는 미국 뉴욕이 차지했다. 뉴욕은 지난해에는 4위였으나 3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일본 도쿄는 2위로, 2위를 차지했던 영국 런던은 3위로 각각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중국 도시의 약진이다. 지난해 37위였던 베이징은 26위로, 35위였던 상하이도 33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5세대(5G) 통신과 인공지능(AI)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향후에도 순위를 올릴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부언했다.

상위 100위권 국가 중 가장 많은 곳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으로 38개 도시가 순위권에 들어갔다. 이어 중국은 5곳, 영국은 3곳, 일본은 3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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