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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28일 “2021년 정책 MVP 선정 결과 ‘국민지원금, 상생소비지원금 등 코로나19 3종 패키지’가 올해 국민이 가장 공감하는 기획재정부 최고의 정책(MVP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책 MVP는 기재부가 중심이 되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 가운데 국민참여 이벤트와 실국별로 제출한 후보를 엄선해 6개 분야, 총 27개의 후보 정책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7일간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일반국민, 출입기자단, 정책전문가 등 총 6864명이 참여해 6개 부문, 6개의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국민지원금, 상생소비지원금 등 코로나19 3종 패키지는 종합 우수 정책(MVP)과 함께 홍보가 뛰어나 많은 국민이 알고 이용한 정책(미인상)으로도 꼽혔다.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국민 88%에게 지급한 국민지원금, 더 쓴 소비에 대해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카드 캐시백’,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말한다.
이밖에 ‘대외신인도 역대 최고, 실물회복 뒷받침’과 ‘국유재산 개발 패러다임 전환, 공공청사와 지자체 생활 SOC 복합개발 등 국민생활 속으로 한 걸음 더 도약’은 상시적인 준비태세와 정책관리로 현안 발생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 정책(특별상)으로 꼽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정책 MVP 선정에서 ‘국민지원금 등 코로나19 3종 패키지’가 국민들로부터 30%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정책 추진과정에서 정부와 국민간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소통노력이 우수한 정책적 성과와 국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국가적으로 각계각층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종합하여 예상치 못한 현안 발생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요소수 공급 대응’ 사례를 참고삼아 향후 유사사례 발생시 다양한 집단지성을 활용해 정책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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