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6일 LG CNS컨소시엄, SK C&C(034730)컨소시엄, KT(030200)컨소시엄을 상대로 청문심사를 진행한 결과, LG CNS가 KT와 SKC&C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ISP사업자가 됐다.
안행부는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ISP 수립에 착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500여 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강원도 평창에서 재난망 시범사업을 진행하게된다.
한편 지난달 국회 토론회에서 재난망의 범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LG CNS 이철 상무는 “누가 ISP 사업자가 될지 모르나 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는데, 결국 LG CNS가 국가재난망의 ISP를 맡게 된 점도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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