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플, 자체 디스플레이 개발중… OLED 대체 목표"

  • 등록 2018-03-19 오후 5:59:21

    수정 2018-03-19 오후 5:59:21

(사진=AFP)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애플이 마이크로 LED(Micr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애플이 비밀리에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애플은 자사 스마트폰인 아이폰 등에 삼성, LG, 샤프 등 외부업체에서 공급받은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모처에 위치한 비공개 시설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프로젝트의 코드명이 T159이며, 아이폰과 애플워치 디스플레이 기술 책임자였던 린 영이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해당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마이크로LED는 현재 아이폰에 들어가는 OLED 디스플레이보다 더 얇고 밝으면서도 전력은 적게 드는 형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생산 공정이 까다로워 아이폰에 탑재되기까지 최소 3~5년이 걸릴 전망이다.

애플이 자체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할 경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도 후 후 삼성, LG, 재팬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공급업체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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