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대구 신규 확진자 ‘0’…격려와 위로 전해”

文대통령 SNS 메시지…“부활절과 총선 잘 넘겨야”
  • 등록 2020-04-10 오후 3:38:03

    수정 2020-04-10 오후 3:38:03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어제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드디어 ‘0’이 되었다”면서 “그동안 대구 시민들이 치른 희생과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구)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2일 만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741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날로부터 42일 만에 이룬 성과”라며 이처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전체의 신규 확진자 수도 드디어 27명으로,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가 30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다”며 “물론 아직도 조마조마하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긴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대구 시민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조금만 더 힘냅시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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