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세계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 참가..에코젠 등 전시

"북미 소재 시장 공략..2020년 매출 7500만弗"
  • 등록 2015-03-26 오후 5:22:18

    수정 2015-03-26 오후 5:22:1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케미칼이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 박람회에서 주력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선보이며 북미 친환경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케미칼(006120)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 위치한 오랜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NPE에 참가해 에코젠, 스카이그린 등 친환경 소재와 이를 통해 제작한 가전, 레저 용품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NPE는 유럽의 K쇼, 중국의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평가되며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2만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SK케미칼은 독립 전시관을 마련하고 주력 제품인 에코젠, 스카이그린 등 주력 친환경 소재와 이를 통해 제작한 실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SK케미칼은 홍보관 내에 별도의 ‘브랜드존’을 설치하고 SK케미칼의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에코젠이 적용된 국내 주방가전 브랜드 △휴롬의 쥬스기 △레저 브랜드 버튼의 스노우보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에코젠은 PETG 소재에 자연 유래 물질을 섞어 만든 세계 최초 바이오 코폴리에스터 수지로 환경호르몬 물질의 일종인 비스페놀A가 없고 환경 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에코젠은 화학 성분에 견디는 성질이 높아 산도가 높은 과일 등에 접촉해도 물성의 변화가 없다. 또 내화학성이 높을 뿐 아니라 낮은 온도에도 높은 충격 강도를 유지하는 특성으로 스노우보드 용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북미 시장은 PETG 계열 친환경 소재 세계 시장 중 35%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미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주력 소재의 특장점과 성공적 적용 사례에 대한 대대적 홍보 활동을 통해 2020년 북미 시장 매출을 7500만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이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NPE에 참가해 친환경 소재 에코젠으로 제작한 스노우보드, 주스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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