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방향성 부재…금리 혼조

7일 국고채 3년물 금리 1.919% 거래 마쳐
  • 등록 2018-09-07 오후 5:25:05

    수정 2018-09-07 오후 5:25:05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7일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강세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51bp(1bp=0.01%포인트) 하락한 2.8780%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는 2.03bp 내렸다.

최근 서울채권시장은 강세 재료가 많다. 다만 채권값이 가파르게 오른 레벨 부담에 강세 폭은 제한적이다. 이날 혼조 흐름도 방향성이 다소 부재한 상황과 관련이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상승한 1.919%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금리가 상승했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하락했다는 의미다.

다만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내린 2.081%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0.6bp 하락한 2.268%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4bp, 0.2bp 상승한 2.207%, 2.179%를 나타냈다. 50년물 금리는 0.2bp 올랐다.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올랐고, 2년물 금리는 0.8bp 상승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1bp, 0.6bp 하락했다.

국채선물시장은 강보합세였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1틱 오른 108.94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9틱 상승한 124.30에 거래를 마쳤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오르는 건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1794계약, 962계약 순매도했다.

한편 기재부는 올해 들어 세 번째 발행되는 50년물 국고채를 오는 12일 6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계획대로 4분기에도 한 차례 추가 발행한다.

이 정도 규모는 예상했던 수준인 만큼 당장 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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