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 '노루' 북상에 제주 휴가는 '울상'

  • 등록 2017-08-02 오후 3:17:08

    수정 2017-08-02 오후 3:30:13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목격된 5호 태풍 노루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제5호 태풍 ‘노루’ 경로가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향하면서 주말 제주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 이어 오늘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태풍 노루 경로’가 등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태풍 노루 경로는 2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1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시간당 15km 속도로 진행한 상황이다.

노루는 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260㎞ 부근까지 진출한 뒤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 제주 남쪽 해상에 접근할 전망이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태풍 노루가 오는 7일 전후로 제주와 일본 사이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그러나 태풍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제주를 관통할 우려는 여전하고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은 높아졌다.

현재 중심기압은 945헥토파스칼(hPa)이고 최대풍속은 초속 45m, 강풍 반경 300km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주목 받고 있다.

노루는 지난 7월 19일 오후 9시쯤 처음 발생해 21일 태풍으로 성장했다. 생성 지점에서 크게 한 바퀴를 돌아 다시 북상 중이다.

특히 휴가철인 현재, 주말을 맞아 제주도로 휴가를 떠나는 휴가객들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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