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가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성공을 위한 리챌린지(Re-Challenge):100년을 내다보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6회 세계전략포럼(WSF)의 열기는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웠다. 직접 포럼에 참가하지 못한 예비 창업자들은 강연과 관련된 기사를 읽으며 웹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상에서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쫄지말고 창업`, `창업 강국의 꿈, 맥을 짚어라`는 주제로 이어진 특별 세션에서 이희우 IDG 벤처스코리아 대표는 “창업하기 전에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으로 창업하지 말라는 것. 그는 “왜 사업을 해야 하는지를 알면, 방법은 저절로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성공사례를 비교해 누리꾼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철규 건국대학교 교수는 특별대담에서 “기성세대가 해야 할 일은 청년에게 기업가정신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들이 자기 주도적인 경제주체로 사회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포럼과 관련 온라인에서는 ‘창업에 대한 막연한 꿈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실질적인 조언이 됐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특히 기업 대표와 중소기업청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의 연사는 예비창업자에게 유익한 정보 획득 창구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사업 경험이 많고 지식이 많은 사람에게 조언을 얻고 싶었는데 유익한 정보였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공·실패사례가 흥미로워 쉽게 이해가 됐다”고도 했다.
▶ 관련테마기획 ◀
☞ WSF 2015
▶ 관련포토갤러리 ◀ ☞ [WSF 2015] 제6회 세계전략포럼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WSF 2015]"창업교육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
☞ [WSF 2015] IoT 기술로 아파트 난방비 폭탄 해결한다
☞ [WSF 포토]경청하는 청중들
☞ [WSF 2015]"창업보육센터, 창업의 '센' 터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