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은 기술특허 등 지적재산권 보호에 관한 정보 부족,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발굴 실패 등으로 중국 진출이나 현지적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MOU는 홀로그램, 3D, 컴퓨터그래픽(CG), 가상현실(VR) 등 차세대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한중 간 디지털콘텐츠 교류 확대, 공동제작 및 공동투자의 촉진 지원, 연구개발 및 제작 인력의 교류와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한다.
중국과학원 산하의 자동화연구소는 1954년 설립된 중국 문화창의산업의 주요 실행기관으로서 정부 R&D 센터운영, 지방정부 공연예술 심의 및 허가 등의 권한을 갖고 있다. 현재 지방정부 등과 약 90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기능의 약 3분의 1이 디지털콘텐츠 관련 분야로 저장, 장쑤, 창저우 등 장강 삼각주 인근에 8대 분야별 과학예술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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