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정청래 "대선 출마자격, 韓거주 5년 이상 실감"

  • 등록 2017-01-17 오후 2:04:58

    수정 2017-01-17 오후 5:06:2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퇴주잔' 논란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들은 웃프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7일 트위터를 통해 "반기문의 몸개그가 웃프다"며, "2만원 지폐, 방명록 베껴쓰기, 턱받이, 퇴주잔 논란까지 반반인생의 버라이어티 폭소대잔치로 코메디업계가 울상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왜 대선 출마자격을 국내 거주 5년 이상으로 했는지 실감한다"며, "멈출지 모르는 몸개그에 국민들은 웃프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의 퇴주잔 (사진=뉴시스)
정 전 의원은 고향이 충청도인 반 전 총장이 퇴주잔 논란에 "집안 관례대로 재례 올린 것"이라고 해명하자 "제 고향도 충청도입니다"라며 다시 일격을 가했다.

그는 "추석이나 설에 고향에 가면 성묘를 합니다. 술 한 잔 올리고 추모를 한 후 퇴주잔은 무덤 주변에 뿌립니다. 음복은 제사를 지낸 후 하는데 올 설에도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귀국한 반 전 총장은 14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의 선친묘소를 참배했다.

당시 반 전 총장이 퇴주잔을 받은 뒤 묘소에 올리고 퇴주하는 절차 없이 그대로 들이켜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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