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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74.40원) 대비 7.20원 오른 1181.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10원 오른 1178.50원에 시작해 장중 한 때 1182.3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으로 1180원대로 오르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상승폭으로 보면 7.90원 상승한 1일 이후 최대폭이다.
중화권 증시도 부진한 모습이다. 홍콩항셍지수가 0.56% 가량 하락하고 있고, 상해종합 지수도 0.15% 가량 빠지고 있다.
달러화는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94선에서 큰 움직임 없이 보합권 등락하는 중이다. 3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9%포인트 내린 연 1.553%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0.01포인트 하락한 94.08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79억200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