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사상 최대 영업익 창출..고부가 화학제품 '일등공신'

1Q 영업익 614억..전년比 93.9% ↑
영업이익률 화학 17.1% 필름 5.1%
자회사 신규 편입 등으로 이익 확대
  • 등록 2015-04-22 오후 5:14:03

    수정 2015-04-22 오후 5:14:0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글로벌 소재전문기업’을 표방하는 SKC가 화학사업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신규 편입 등의 효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SKC(011790)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3억8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3.9%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04억500만원으로 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9억2600만원으로 49.4%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화학사업은 매출 2380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으로 17.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아시아지역 폴리우레탄 수요의 견조한 성장 속에서 고부가 폴리올 및 프로필렌리콜(PG) 제품 믹스(Product Mix) 고도화와 마케팅 지역 다변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193억원) 대비 2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SKC는 설명했다.

필름사업은 매출 1917억원, 영업이익 9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전방산업의 업황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기능 소재 판매 강화와 신규 고객 확보로 영업이익율 5.1%를 냈다.

SKC는 필름사업의 설비운영 효율화, 제품 믹스 개선,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 수익성 제고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C솔믹스, 바이오랜드, SKC에어가스 등 자회사들은 매출 2707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으로 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SKC 관계자는 “SKC솔믹스의 수익성 개선과 바이오랜드 신규 편입의 영향으로 자회사 영업이익이 100억원대에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SKC의 2015년 1분기 실적(자료: S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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