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오른쪽 맨아래)이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열차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의원들과 응원을 하는 모습. (사진=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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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9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도 같은 열차에 동승했다고 한다”며 여야 의원들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으로 향하는 상황을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평창은 평화다’라는 제목의 트위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평화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평창으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얼어붙은 동토에도 어김없이 입춘이 찾아왔듯이, 모처럼 조성된 한반도 평화의 기운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이 해당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 따르면 같은 당 박범계·박남춘·윤후덕·위성곤·황희·정춘숙·송옥주·서형수 의원과 김수민 국민의당·이용주 민주평화당·오신환 바른정당·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같은 열차 같은 칸에 동승한 모습이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의 모습은 사진에서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