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2차 520가구 분양한다..1차보다 분양가 1억 높아

청약일정, 특별분양 내달 7~8일 일반분양 21~22일
  • 등록 2015-08-27 오후 6:14:39

    수정 2015-08-27 오후 6:14:3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2차 분양을 진행한다. 뚜껑을 열어 보니 1차 때보다 평형별로 평균 1억원 정도 분양가가 올랐다.

SH공사는 27일 마곡지구 8,10-1,11,12단지에서 총 520가구를 분양한다고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8단지가 266가구로 가장 많고 11단지 102가구, 12단지 94가구, 10-1단지 58가구 등이다.

주택형별로는 59㎡형이 180가구, 84㎡형이 340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중 무주택자에게 공급되는 특별공급분이 338가구이고, 일반공급분은 182가구다.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일반공급분에 대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분양가다. 2년 전인 2013년 8월 공급된 1차 분양 때는 59㎡형은 3억~3억1000만원, 84㎡형은 4억~4억5000만원 선에 분양가가 매겨졌다.

반면 이번 2차 물량은 59㎡형의 경우 4억~4억1000만원, 84㎡형은 5억2000만~5억6000만원으로 최고 1억2000만원까지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

SH공사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공공택지이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곳으로 주변 시세의 80% 선으로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2년 동안 오른 주변 시세를 분양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마곡엠밸리14단지 84㎡형(13층)의 경우 분양가는 4억2800만원이었으나 지난 6월 분양가 보다 2억원 가량 높은 6억2300만원에 매매됐다.

마곡지구 내에 있는 D공인 관계자는 “1차 분양 물량의 경우 호가 위주로 최소 1억원에서 많게는 3억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며 “2차 분양 물량의 가격이 1억원 정도 올랐지만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충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2차 분양 일정은 특별분양 청약접수가 내달 7~8일까지 진행되고, 특별분양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일반분양 청약은 1순위 21일, 2순위 22일 진행되고 당첨자는 10월 2일 발표된다. 모델하우스는 마곡지구 건설현장내에 설치되며 29~31일까지만 운영된다.

입주예정일은 8단지의 경우 내년 7~9월, 10-1단지는 8~10월, 11·12단지는 9~11월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2차 물량 단지별·타입별 주택가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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