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내년 팔콘윙 장착한 '모델Y'로 SUV 시장 진출

  • 등록 2017-03-15 오후 3:05:41

    수정 2017-03-15 오후 3:05:41

모델Y 상상도./오토카 캡쳐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내년께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잡지 오토카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형 소형SUV인 가칭 ‘모델Y’를 내년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모델Y에는 테슬라의 기존 SUV차량인 모델X에 탑재된 문이 새 날개처럼 열리는 팔콘윙(Falcon Wing·아래 사진) 도어를 장착할 전망이다.

새로운 모델Y 가격은 기존의 모델X의 가격인 13만3000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만5000달러(약 5200만원)로 전망된다.

이는 보급형 세단인 모델3 보다는 약간 더 비싼 수준이다. 오는 7월중 생산이 시작될 예정인 모델3의 가격은 3만5000달러로 책정됐다.

오토카는 모델Y가 테슬라의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에서 소형SUV는 인기있는 차종이어서 모든 브랜드에서 소형SUV를 하나 이상 갖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7월 블로그를 통해 ‘미래 소형 SUV와 새로운 차원의 픽업트럭’ 개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테슬라의 모델Y 개발 계획은 2015년 10월 머스크 CEO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향후 출시될 차량에 모델 X처럼 팔콘윙 도어가 적용되느냐”는 질문에 “모델3나 모델Y 가운데 한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4.8% 급등한 258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약 25% 올라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의 3배를 웃돌았다.

/테슬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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