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개미 팔았지만 기관 '사자'에 1000선 회복

3거래일만에 탈환…장중 등락 거듭
美 증시발 훈풍에 디지털콘텐츠·IT ↑
  • 등록 2021-12-22 오후 3:45:13

    수정 2021-12-22 오후 3:45:1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의 팔자에도 기관이 강한 매수세로 맞선 덕이다.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미국 뉴욕증시의 실적 장세 전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포인트(0.35%) 오른 1000.1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1000선으로 올라섰다. 오전 1003.74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일시적으로 900선으로 미끄러졌다. 하지만 기관이 매수세로 맞서며 900선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1000선을 탈환했다.

미국발 훈풍으로 디지털콘텐츠, IT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실제로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도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0% 상승한 3만5492.7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8% 오른 4649.2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0% 오른 1만5341.09를 기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61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177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가 2.54% 올랐다. 코스닥150 문화기술과 오락문화, IT, 통신서비스 등이 1% 상승했다. 반면 통신장비와 유통, 인터넷, 제약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위메이드(112040) 6.14%, 카카오게임즈(293490) 2.72%로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2%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5930만8000주, 거래대금은 10조709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7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08개 종목이 하락했다. 11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자료=신한금융투자 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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