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與, 자만해서 총선참패”

7년간 한 분 한 분 만나 애환 같이해… 진정성이 당선결과 만들어
  • 등록 2016-04-14 오후 4:05:47

    수정 2016-04-14 오후 4:05:47

[이데일리 선상원 유태환 기자] 전북 전주을에 출마해 당선된 정운천 새누리당 당선자는 14일 “새누리당이 구도적으로 너무 자만했다”고 총선참패의 원인를 진단했다.

정 당선자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주의는 국민들 심판에 의해 결정되는데, 국민들을 하늘처럼 섬기는 마음이 제대로 안됐지 않느냐. 그런 마음이 있었으면 이렇게 참패할 수 없는 구도 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선 이유에 대해서도 “배지 없이 열심히 노력해 우리 시민들에게 알려지게 되는 과정에서 당보다는 사람 한명이라도 뽑자 그런 마음이 스며들었다는 것”이라며 지역구에 7년간 진정성을 보인 것을 꼽았다.

여당소속으로 야권의 텃밭인 전북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정 당선자는 최형재 더민주 후보에 단 111표차로 신승했다. 전주에서 여권인사가 당선된 건 32년 만이다.

아울러 정 당선자는 “제 신념인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일을 제도적으로 만들겠다”면서 “우리는 갈등경험이 너무 많기 때문에 화합과 소통의 새로운 시댈 여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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