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부모가정 아동에 임직원과 2억 5000만원 후원

전국 한부모가정 아동 100명에게 전달
거래소 임직원·KRX국민행복재단 매칭그랜트 방식
  • 등록 2019-05-21 오후 5:04:50

    수정 2019-05-21 오후 5:04:50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나눔펀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거래소는 임직원들이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 아동들을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모금한 KRX임직원 나눔펀드 2억 5000만원을 21일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부모아동 지원사업은 거래소 임직원들이 1991년부터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시작한 후원활동이다. 이후 거래소와 KRX국민행복재단이 동참하게 되면서 매칭그랜트(기업에서 임직원이 후원금을 내는 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 방식으로 변했다.

이번에 조성된 2억 5000만원의 기부금 역시 임직원 해피머니기부금과 1만원 미만 급여 끝전모으기를 통해 조성된 6400만원과, 여기에 KRX국민행복재단이 3배의 금액을 매칭해 조성한 금액이다. 기부금은 전국의 한부모가정 등 아동 100명에게 매월 20만원씩 생활지원비 명목으로 전달되고, 아동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이 지속된다.

한편 거래소는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아동들이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KRX임직원 멘토멘티 만남의날’ 행사와 결연아동과의 서신교환 등 1:1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서로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아동들이 안정적인 가정에서 저마다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원동력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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