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관계자는 “공개 견적 평가(OBE)기간에 산출한 공사비에 대해 발주처와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국영 화학회사와 현지 투자사 등의 합작사인 KLPE가 발주했으며 총 사업비는 37억 7716만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GS건설 몫은 14억 258만 달러로 폴리에틸렌 공정과 부대시설의 설계·구매·공사 등을 맡기로 했었다. 특히 이 사업은 카자흐스탄 최초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추진돼 한국수출입은행이 유럽 공적수출신용기관(ECA)과 함께 대주단을 구성해 금융 지원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