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황대헌, 베이징서 우뚝…임효준, 용기와 극복의 이름” 격려

23일 쇼트트랙 500m 은·동메달 획득 황대헌·임효준 선수에 축전
  • 등록 2018-02-23 오후 10:43:37

    수정 2018-02-23 오후 10:43:3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황대헌, 임효준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다섯 살 때부터 빙판을 탔다는 황대헌 선수, 넘어지고도 다시 일어나 힘차게 달린 임효준 선수 정말 수고 많았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두 선수의 도전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황대헌 선수에게 “좋아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즐기는 모습이 당당하다”며 “지금처럼 빙판을 좋아하면 베이징에서 가장 우뚝 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임효준 선수에게는 “부상이나 좌절이 결코 걸림돌이 되지 않은 임 선수, 이제 임효준은 우리 국민들에게 용기와 극복의 이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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