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하푼테라퓨틱스 7억달러에 인수 논의…표정 엇갈려

  • 등록 2024-01-08 오후 11:02:56

    수정 2024-01-08 오후 11:02:5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제약사인 머크앤코(MRK)가 생명공학기업 하푼테라퓨틱스(HARP)를 약 7억달러에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에 8일(현지시간) 오전 8시 58분 기준 머크앤코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0.09% 하락한 117.11달러에 움직이고 있는 반면, 하푼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10.43% 급등한 22.2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크앤코는 하푼테라퓨틱스 주식 1주당 23달러의 현금을 지불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5일 종가 대비 약 118%의 프리미엄을 나타낸다.

딘 리 머크리서치랩 대표는 “머크에서는 현재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전 세계적으로 암 환자들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적 인수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혁신적인 과학을 전진시키고 암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푼테라퓨틱스는 현재 DLL3 발현과 관련된 소세포 폐암 및 신경내분비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후보 약물인 HPN328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인수 협상은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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