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천억 규모 SOC사업 착수…동두천시 재도약 원년 삼아

  • 등록 2020-01-23 오후 4:29:26

    수정 2020-01-23 오후 4:29:26

최용덕 시장.(사진=동두천시)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가 올해에만 1000억 원 규모의 생활SOC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 동두천시는 행복드림센터 건립사업 등 그동안 시 예산으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100억 원 이상의 5개 생활SOC사업 예산 1002억 원 중 712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도심광장에 건립하는 행복드림센터는 250억 원을 투입, 학생들의 생존수영과 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 및 키즈헬스케어센터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30년 이상 도심 흉물로 방치된 외인아파트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북카페, 공연장 등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상패동 장애인복지관 인근에는 18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장애인스포츠센터를 조성한다. 2022년 개관을 위해 올해 부지매입 및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4월 개장할 동두천 자연휴양림 및 놀자숲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52억 원을 투자해 산림 치유원 자연누림을 조성한다. 시는 이곳에 테라피 시설 및 하늘데크, 산림레포츠 시설 등을 설치해 수도권 최고의 산림휴양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만성 교통정체를 겪는 국도 3호선의 교통량을 일부 분산하고 포천시 간 이동시간 단축을 위해 120억 원을 투입해 지행동~시가지 우회도로 연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받은 상패동 국가산업 단지 조성에 정부 주도로 1000억 원이 넘는 투자가 예상돼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 처한 동두천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2020년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규모 사업을 시작하는 해인 만큼 동두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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