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시시간) 주한프랑스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에서 프랑스로 입국하는 사람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행했던 입국 제한 조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이날 공지를 통해 “EU 회원국과의 협의 후 7월 1일부터 점진적으로 솅겐 협정국의 역외국경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 프랑스로 오는 여행객의 경우 프랑스에서 90일 미만 체류 시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주프랑스한국대사관은 이에 대해 앞으로 프랑스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제한할 수 있으니 여행 전에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달 30일 EU 27개 회원국 정부를 대표하는 기구인 EU 이사회는 한국, 캐나다, 일본 등 10여개국에 대해 입국 제한을 해제하라는 권고를 회원국들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