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中증시 매물출회에 하락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비금속·반도체↓
시총 상위株는 혼조세 마감
  • 등록 2019-04-22 오후 4:21:00

    수정 2019-04-22 오후 4:21: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와 관련해 한국 등 8개국에 인정했던 한시적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데다, 중국 증시가 금융규제 완화정책 발표에도 매물이 출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로 하락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56포인트(0.07%) 하락한 762.0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미국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전망과 함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여파 등으로 상승분을 반납했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15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301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개인은 551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 IT H/W, 화학 등 순으로 하락했다. 운송,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헬릭스미스(084990), 포스코케미칼(00367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등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CJ ENM(035760),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상승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미래에셋제5호스팩(239340), 뉴프라이드(900100), 현대바이오(048410), 영우디에스피(143540) 등은 하락폭이 컸다. 반면 동일철강(023790)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SFA반도체(036540), 슈프리마(236200), 인터불스(158310) 등은 상승폭이 컸다.

이날 거래량은 6억8110만여주, 거래대금은 3조6318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8개 종목이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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