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빈티지카 박람회 1968년형 람보르기니 '눈길'

미우라 로드스터.. 최첨단 스포츠카 베네도 로드스터와 함께 전시
  • 등록 2015-04-20 오후 10:30:53

    수정 2015-04-20 오후 10:32: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가 지난 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린 빈티지(vintage) 카 박람회 ‘테크노 클라시카(Techno Classiaca)’에서 1968년형 미우라 로드스터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미우라 로드스터는 람보르기기나 설립 5년차인 1968년 1월 브뤼셀 모터쇼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콘셉트카다. 섀시 넘버는 3498번. 최고출력 350마력의 배기량 4.0리터 12기통(V12) 미드십 엔진이 적용됐다. 누치오 베르토네와 마르셀로 간디니가 디자인했다.

1968년형 람보르기니 미우라 로드스터.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1968년형 람보르기니 미우라 로드스터 실내.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콘셉트카로는 개발했지만 양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유일한 차다. 1969년 미국 뉴욕 국제 납·아연 연구기구(ILZRO)에 매각돼 아연 페인트로 코팅된 후 ‘Zn 75’란 이름으로 전 세계 박람회에 전시되다가 여러 주인을 거쳐 현재 한 개인이 소유하고 있다.

지금은 처음처럼 라이트 블루 색상의 메탈릭 페인트와 흰색 바탕의 붉은색 카페트의 실내로 복원됐다.

람보르기니는 이 모델을 2013년형 베네도 로드스터와 함께 전시해 더 눈길을 끌었다. 최고출력 750마력의 배기량 6.5리터 V12 엔진을 탑재한 미래형 스포츠카다. 최고시속 355㎞,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9초에 주파한다. 탄소 섬유를 사용해 차체 무게가 1490㎏에 불과하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단 9대가 판매됐다. 가격은 대당 330만 유로(약 38억원·세금 미포함)였다.

2013년형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2013년형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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