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 29일 서울광장 사용신청 수리키로
시민대책회의, 서울광장 분향소 변상금 납부
  • 등록 2023-10-24 오후 7:11:59

    수정 2023-10-24 오후 7:11:59

[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서울시가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와 관련해 오는 29일 서울광장 사용신청을 수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앞에서 열린 ‘200일 추모 촛불문화제’에서 유가족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160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영은 수습기자)
이에 따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10.29 참사 1주기 추모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광장에서 추모대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참사 유가족들의 의사를 존중해 사용신청을 수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에 따라 29일 ‘책읽는 서울광장’은 서울광장 일부와 청계천 및 청계광장 일대에서 ‘책읽는 맑은냇가’ 행사로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 5월 부과·고지했던 서울광장에 설치한 분향소에 대한 변상금을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측이 지난 22일 납부했다. 변상금은 2970만500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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