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환율, 1110원 후반 강보합 마감..위안화 강세에 상승 제한

미국채 금리,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1.5% 후반 등락
달러·위안 환율, 6.37위안대 하락하며 위안화 강세
  • 등록 2021-05-27 오후 4:14:55

    수정 2021-05-27 오후 4:14:55

사진=AFP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원 가량 올라 강보합 마감,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다. 미 달러화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테이퍼링 가능성 언급 이후 장기 국채금리를 따라 반등했지만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GDP) 수정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6.37위안까지 하락하면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고, 원화도 이에 연동되면서 추가적인 상승폭 제한 영향도 있었다.

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6.9원)보다 1.2원(0.11%) 오른 1118.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117.5원에 출발해 111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5%대 후반, 달러인덱스는 90포인트 초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27일 오전 2시 반시께(현지시간)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2%포인트 내린 1.57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증시 종가 대비 0.009%포인트 오른 90.043을 기록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18% 내린 6.37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지수 선물은 하락하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8% 내린 3만4216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도 0.24% 하락한 4183을 나타냈다. 나스닥 100 선물은 0.26% 내린 1만3664.75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매도폭을 키우며 2거래일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2포인트(0.09%) 내린 3165.5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2812억원 가량 매도했다. 175억원 가량 내다 판 전일에 이어 2거래일째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92억38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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