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848그램, 초경량 14인치 노트북에 도전한 LG

LG전자, 초경량 '그램 14'로 세계 기네스북 등재
기네스 인증서도 동시 공개…공식 기록은 848그램
  • 등록 2017-01-12 오후 1:55:12

    수정 2017-01-12 오후 1:55:12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세계 최경량 노트북 ‘LG 그램’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대 노트북으로 인정받으며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초경량 그램 14는 기존 980g에서 120g을 더 줄여 무게가 860g에 불과하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저울에 올려진 분홍색 그램 노트북을 들어 올리자 -825그램(g)으로 나타났다. LG전자(066570)가 13.3인치 그램 노트북은 알려진 공식 무게인 830g보다 5g 덜 나갔다. 이번에 출시된 14인치 노트북 ‘그램 14’의 공식 측정 무게는 848g이었다. 이 노트북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대 노트북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LG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33층에서 세계 기네스 인증을 받은 ‘그램 14’ 등 최신 초경량 노트북을 선보였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공식 ‘그램 14’ 무게는 848g으로 2위를 기록한 레노버 싱크패드 X1 카본의 1179g보다 331g 덜 나간다.

LG는 이날 ‘그램’ 기네스북 인증서도 함께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프라빈 파텔 기네스 심사관이 장익환 IT 담당 상무와 이성호 LG전자 PC개발실장, 손대기 한국 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 FD 담당과 기네스 인증서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제품 설명에 나선 조홍철 LG전자 한국 PC 마케팅 과장은 “2014년 처음 선보인 그램이 1㎏ 장벽을 무너뜨린 이후 초경량을 유지하면서 더 큰 화면과 빠른 성능을 추구했다”라며 “무게를 줄이지 않고 혁신을 거듭하던 LG가 올해 또 한 번 혁신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LG가 선보인 혁신은 무게와 배터리였다. 기존 980g이었던 ‘그램 14’를 848g까지 줄였다. 다만 LG는 ‘그램 14’ 무게를 기네스 기록보다 12g 많은 860g으로 소개했다. 그램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15.6인치 ‘그램 15’도 980g으로 1㎏ 미만이다.

아울러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까지 쓸 수 있는 ‘올데이(All day) 그램’도 선보였다. 24시간은 배터리 측정 공식 기준인 모바일마크 2007(MM07) 기준이며 모바일마크 2014 기준으로는 17시간30분가량 쓸 수 있다. 기존 그램 노트북은 한 번 충전해서 최장 12시간까지 쓸 수 있었다.

배터리가 두 배 가까이 커진 ‘올데이 그램’ 노트북도 생각보다 무겁지 않다. 13인치대 노트북인 ‘올데이 그램 13’ 무게는 940g이며 ‘올데이 그램 14’는 970g이다. 다만 15인치대 노트북인 ‘올데이 그램 15’ 무게는 1.09㎏으로 1㎏을 약간 넘겼다.

조 과장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라 휴대하기 편한 노트북인 그램이 한 걸음 더 나아갔다”라며 “노트북 충전기(어댑터) 없이도 종일 노트북을 쓸 수 있어서 소비자가 자유로워졌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세계 최경량 노트북 ‘LG 그램’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대 노트북으로 인정받으며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초경량 그램 14는 기존 980g에서 120g을 더 줄여 무게가 860g에 불과하다. 걸그룹 마마무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7 NEW 그램 월드 기네스북 등재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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