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작년 영업익 1.8조원..전년비 39% 증가(상보)

매출 20조 2066억원..전년 대비 10.5% 감소
기초소재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등 수익성 개선
  • 등록 2016-01-26 오후 4:01:51

    수정 2016-01-26 오후 4:04:06

[이데일리 최선 기자] LG화학(051910)이 지난해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유가 하락 등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수익성 개선에 성공해 영업이익 확대에 성공했다.

LG화학은 2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매출 20조2066억원, 영업이익 1조8236억원의 2015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1485억원으로 34.5% 늘었다.

LG화학 관계자는 “기초소재부문의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지속 및 각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14조6325억원, 영업이익 1조6769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5.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0.1%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2조7641억원, 영업이익 146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9% 늘었다.

전지부문은 매출 3조1503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0.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9.2% 감소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조406억원, 영업이익 3520억원, 순이익 207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2.0%, 순이익은 89.2%가 증가한 수치다.

LG화학의 201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자료: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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