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 R&D 27.4조원 어떻게 쓰이나···과기부 설명회 18일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올해 정부연구개발예산 27.4조원에 대한 사업 주요 내용과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살펴볼 기회가 마련됐다. 산·학·연 연구자와 전문가들에게 안내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10개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2021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생중계(네이버 TV, 유튜브, 카카오 TV)로 연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통해 올해 연구개발 사업 주요내용을 설명한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부는 설명회 첫날 주요 연구개발 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을 발표한다. 올해 정부 R&D 예산의 주요내용과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가연구개발 혁신법의 주요 내용, 후속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날 영상 축사에서 “올해는 국가 R&D 100조원 시대에 돌입하는 첫 해로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역대 최고치인 27.4조원이 투입되며, 과학기술 투자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미래를 위한 국민의 염원을 담은 것”이라며 “과학기술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도록 과학기술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생중계는 설명회 당일 공식 홈페이지와 생중계 지원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