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ICT 시장은 연평균 8.9% 정도 성장하는 중동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
주요 내용은 ▲광대역 인터넷 인프라를 포함한 ICT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강화 ▲워킹 그룹 신설을 통해 양사간 협력 분야 개발 ▲이란 ICT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증대
등이다.
KT는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2011년부터 이란에서 통신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며, TCI의 통신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IP 네트워크 및 관제센터 설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향후 KT는 이란의 IP 네트워크 구축사업에도 직접 참여,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 및 품질개선을 통해 경제제재 해제 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란 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다.
|
또한 이란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네트워크 고도화 및 전자정부 추진 등 정보기술 및 통신분야가 포함된 6차 5개년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통신사업자들에게 있어 기회의 땅으로 여겨진다.
이를 위해 대통령 수행 경제사절단에 국내 통신사 수장 중 유일하게 동행한 KT 황창규 회장은 이란 정보통신부 모흐타샤미 차관과 통신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등 ‘제2 중동 붐’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한 이란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이란의 ICT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경제제재 해제 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세계경제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란에서 현지 최대 통신사업자인 TEM/TCI와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의 IT 경쟁력을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KT는 앞선 ICT 경쟁력을 통해 통신 기술 수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관련기사 ◀
☞나스미디어, 1분기 영업익 28억..전년비 55.8% 성장
☞싱겁게 끝난 주파수 경매..통신3사 웃고, 삼성 울고(종합)
☞주파수 경매, 통신3사 윈윈..최저가에 '사고', 주파수량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