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홍대입구 잇는 3100번 광역버스 내년 3월 운행

  • 등록 2019-12-19 오후 4:01:19

    수정 2019-12-19 오후 4:01:19

경기도 광역버스.(사진=연합뉴스)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운정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광역버스 3100번이 내년 3월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되는 3100번은 민간업체가 아닌 파주시에서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으로 총 6개 업체가 응찰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성교통이 선정됐다.

특히 이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이외에는 수요가 없어 운송업체에서 운행을 기피하는데다 서울 도심지의 경우 서울시 협의가 필요해 노선 신설이 어려웠지만 이번에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12대의 신규 버스를 투입할 수 있게됐다.

최종환 시장은 “노선입찰제 방식을 통해 기존업체 뿐만아니라 신규업체에도 공정한 기회를 줘 공공성 강화 및 주체적인 버스 행정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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