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열풍 구강소독제 헥사메딘 "장기 사용 주의해야"

10일 연속 사용하지 않아야..."치아 및 구강 착색 우려"
  • 등록 2020-02-28 오후 4:37:39

    수정 2020-02-28 오후 4:37:3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부광약품(003000)이 코로나19 불안감으로 구강 살균소독제 일반의약품인 헥사메딘의 사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헥사메딘은 입안 염증 완화나 치과에서 수술후 살균 소독에 쓰는 제품이다. 또 기구나 의료인의 살균소독, 중환자실 인공호흡기 환자의 구강 간호 등 다양한 감염 예방에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의약품인 만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장기간 사용 시에 치료는 10일을 넘지 않는다고 주의사항에 돼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제품을 연속 사용시 10일까지만 쓰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헥사메딘은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무색이지만 성분의 특성 상 장시간 사용 시 치아 및 구강 내에 착색이 될 수 있다. 다만 사용을 중단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 등은 원래 색으로 회복이 된다.

또한 구강 내에 다양한 정상적인 세균들이 살면서 몸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데 이러한 정상 세균의 수도 줄어들 수 있다. 이외에도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헥사메딘은 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혹은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아 용법 및 용량과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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