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중공업, 휴업 검토에 16년래 최저가

  • 등록 2020-03-11 오후 2:32:30

    수정 2020-03-11 오후 2:32:3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두산중공업(034020) 주가가 일부 휴업 검토 소식에 16년래 최저가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66% 하락한 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04년 2월 20일 3357원에 거래된 이후 16년래 최저가 수준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명예퇴직, 일부 휴업 등 구조조정 방안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공시했다.

일부 언론에서 창원공장 조업 중단 관련 기사가 나자 일부 휴업은 특정한 사업 부문에 대해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며 모든 조업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제한된 유휴인력에 대해서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정비 절감 차원에서 대상자들을 선별해 평균 임금의 70% 지급, 일정 기간 쉬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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