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사장에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 단장 내정

  • 등록 2021-05-14 오후 9:16:01

    수정 2021-05-14 오후 9:16:01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사장으로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내정됐다.
진승호 KIC 신임 사장.(사진=기획재정부)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진승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KIC 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오는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KIC 사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와대에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KIC는 지난 3월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에서 진 단장을 포함해 최종 3인 후보로 압축했으며, 진 단장을 기재부에 1순위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진 신임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에서 국제조세과장, 국제금융협력국장, 대외경제국장 등을 지냈다.2019년부터 지금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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