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스타톤 수행사로 나서…스타트업 발굴 앞장

참가자들에 머신러닝 연구플랫폼·구축 데이터 제공
  • 등록 2019-07-23 오후 3:15:41

    수정 2019-07-23 오후 3:19:15

네이버 클로바AI 하정우 리더가 지난 18일 AI 스타톤 2019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 스타톤(STARTHON) 2019’ 수행사로 나선 네이버(035420)가 참가자들에게 머신러닝 연구 개발 플랫폼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과 자체 구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AI 스타트업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 시작한 AI 스타톤 2019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다. 네이버는 수행사로 참여하게 된다.

네이버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클라우드 플랫폼 NSML을 통해 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 자원과 환경을 지원한다. NSML 랭킹보드에서 참가팀들의 순위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AI-Hub를 통해 공개한, 자체 구축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개발하고 AI 연구원들의 실시간 멘토링도 지원한다.

AI 스타톤 2019의 운영책임자인 네이버 클로바 AI 김성훈 리더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관련 챌린지에 데이터와 문제를 제공하고 AI 인재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AI 기술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엔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 관련 사업화에 관심있는 200여개팀이 지원해 1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본선과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20팀에게는 총 32억원(팀당 1억6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된다.

온라인 본선은 22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며, 분야가 제한된 기존 AI 해커톤과 달리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음성신호처리, 시계열 예측 등 총 20개의 문제가 다양하게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최대 3개의 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상위 30개 팀은 사업계획서 검토 대상이 된다. 최종 선발되는 20개 팀은 다음 달 중 발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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