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감사장’ 받아

토월지점과 함양지점 행원
  • 등록 2020-05-29 오후 5:18:46

    수정 2020-05-29 오후 5:18:46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BNK경남은행 직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BNK경남은행은 토월지점과 함양지점에서 근무 중인 행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창원중부경찰서와 함양경찰서로부터 각각 ‘감사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함양지점 행원(사진 가운데)이함양경찰서 류재응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토월지점 행원은 지난달 27일 정기예금 5000만원을 중도해지하고 송금하려 한 30대 황 모 고객에게서 이상 동향을 감지했다.

이후 상담을 진행,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라고 인지하고 인근 경찰서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함양지점 행원은 지난 6일 정기예금 통장을 잃어버렸다고 분실 신고한 뒤 정기예금을 해지하고 현금으로 인출하려 한 70대 강 모 고객을 예의주시했다.

특히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금융사기 예방문진표 항목을 일러준 뒤 더욱 불안해 하던 태도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 인근 경찰서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김영록 금융소비자보호부 부장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 임직원들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토월지점과 함양지점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기 사례를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해 전 임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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