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생인 A씨는 사조그룹 계열사에 경비·위탁관리 용역을 제공하는 사조시스템즈의 지분 53.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씨는 현지 출장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 있는 한 호텔 9층에 투숙하고 있었는데, 24일(현지시간) 새벽 0시쯤 9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사건 조사를 맡은 연해주 수사당국도 “현재로선 단순 사고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은 전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 측은 “현재로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타살 등 다른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