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 보고서 채택..23년만에 첫 공군출신

  • 등록 2017-08-18 오후 5:35:50

    수정 2017-08-18 오후 5:42:05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는 후보자를 촬영한 취재진과 대화한 뒤 멋쩍은 듯 미소짓고 있다.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는 18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방위는 청문보고서 종합의견으로 “후보자는 지난 39년간 군 복무를 통해 전투비행단, 정책부서 등의 주요직위를 거치면서 육해공군의 작전부대를 지휘, 감독하는 합참의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청문회는 정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신상의혹이 크게 불거지지 않아 정책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정 후보자는 한미 연합훈련 축소계획은 없다고 밝혔고, 주한미군 철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전술핵 재배치와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선 반대하며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정 후보자가 공식 임명되면 이양호 전 합참의장(1993~1994년 재임)이후 23년만에 첫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될 전망이다.

앞서 국방위는 지난 11일 위원들간 이견이 없으면 청문회 당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키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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