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5일째 상승…900선 ‘턱밑’

2일 899.34에 마감…올해 종가 최고치에 0.12p 차이
개인 1605억원 순매수…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시가총액 1~3위 모두 상승마감…인증선 관련주 ‘강세’
  • 등록 2020-12-02 오후 4:08:48

    수정 2020-12-02 오후 4:08:48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와 대형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닥 지수는 90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

2일 코스닥 일일시황(자료 = 신한HTS)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8.05포인트) 상승한 899.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기준 올해 최고치인 899.46(9월15일)과는 불과 0.12포인트 차이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장으로 마치며 기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160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264억원 순매수에 그친 외국인과 1559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판 기관을 대신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이고 반대로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코스닥 시장 전체의 5.62%를 차지하는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49% 상승하는 등 대형주의 상승도 힘을 더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74억원 순매도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도 좋았다. 1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3%(40.82포인트) 오른 3662.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156.37포인트) 오른 1만2355.1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역시 전장보다 0.63%(185.28포인트) 상승한 2만9823.92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혼조세였다. 출판, 매체복제 업종이 4%가 넘게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기타 제조 △유통 △운송장비, 부품 △반도체가 2% 이상, △소프트웨어 △금융 △제약 △IT H/W △일반전기전자 등도 1% 안팎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은 1% 이상 떨어졌고 △비금속 △음식료, 담배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등의 업종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에 무게가 실렸다. 시장 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1~3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모두 3% 이상 상승했다. 특히 셀트리온제약(068760)은 5.78%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가총액 4~7위인 씨젠(096530), 알테오젠(196170), 카카오게임즈(293490), 제넥신(095700)과 10위 케이엠더블유(032500)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제일테크노스(038010), 우리바이오(082850), 이미지스(115610), SGA(049470), 오리콤(010470), 넵튠(217270), 키네마스터(139670), SGA솔루션즈(184230) 등 8개 종목이나 상한가를 쳤다. 공인인증서 폐지를 앞두고 사설인증서 또는 서버 보안기업으로 분류되는 SGA(049470), SGA솔루션즈(184230), 한국정보인증(053300) 등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키네마스터는 대주주인 솔본(035610)이 경영권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크게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18억5739만주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12조820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7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46개 종목이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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