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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일단 통화했을 때는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하더라. 나는 차가 자산인 사람이다. 차를 좋아해서 당장 선처할 계획은 없다. 다만 대한민국 법 자체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적정선에서 해결하고 싶은 것이다. 돈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업을 하는 입장인지라 손해보고 싶진 않다. 가해자 쪽에서 합의를 안 보겠다고 하면 굳이 합의 볼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A씨의 사고 차량은 2014년식 벤틀리 컨티넨탈 GT다. 신차 가격은 3억원이고 A씨는 지난해 겨울 중고로 1억 5000만원에 구입했다.
23살인 A씨의 어린 나이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현재 그는 렌터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나이는 어려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재물 손괴,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