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코스콤이 지난 2021년부터 금융투자업계 통합 클라우드 콜센터 및 다수의 AICC를 구축·운영해 온 만큼 이번 사업의 결과물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해당 AICC 시스템은 강력한 한국어 처리 엔진을 갖춘 국내 최고의 AI 솔루션인 클로바의 AiCall(음성봇), Chatbot(챗봇), Voice(음성합성), Speech(음성인식) 등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를 대거 활용할 계획으로, 향후 메타버스 기반 가상 센터를 구성하는 것까지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모주 청약문의 응대 및 마케팅 이벤트 등으로 인해 특정 기간에 상담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고객 상담 대기가 발생하는 상황 등 전통적인 IT 인프라 환경에서 풀기 어려운 과제를 클라우드의 강점인 탄력성과 유연성을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증권은 현재 검토 중인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선결과제로 AICC 고도화를 추진하며, 추후 코스콤,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갖고 메타-파이낸스로 연결되는 로드맵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