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SK증권 클라우드 기반 AICC 구축 수주

  • 등록 2022-05-31 오후 5:17:58

    수정 2022-05-31 오후 5:17:58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콤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와 함께 SK증권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컨택센터(AICC)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코스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SK증권에 최적화되고 지능화된 고객 상담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콜센터 전체를 금융 클라우드 기반으로 재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작업은 올 연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

앞서 코스콤이 지난 2021년부터 금융투자업계 통합 클라우드 콜센터 및 다수의 AICC를 구축·운영해 온 만큼 이번 사업의 결과물에 기대가 모인다.

SK증권은 금융권 최초로 콜센터 인프라를 순수 클라우드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존에 호스팅되어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글로벌 컨택센터 솔루션, 브라이트 패턴(Bright Pattern)을 전면 도입하여 미래형 AICC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해당 AICC 시스템은 강력한 한국어 처리 엔진을 갖춘 국내 최고의 AI 솔루션인 클로바의 AiCall(음성봇), Chatbot(챗봇), Voice(음성합성), Speech(음성인식) 등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를 대거 활용할 계획으로, 향후 메타버스 기반 가상 센터를 구성하는 것까지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모주 청약문의 응대 및 마케팅 이벤트 등으로 인해 특정 기간에 상담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고객 상담 대기가 발생하는 상황 등 전통적인 IT 인프라 환경에서 풀기 어려운 과제를 클라우드의 강점인 탄력성과 유연성을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대형 보험사, 카드사 등에 이어 금융투자업계에서도 SK증권을 필두로 AICC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2019년부터 공동사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여 앞으로도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현재 검토 중인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선결과제로 AICC 고도화를 추진하며, 추후 코스콤,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갖고 메타-파이낸스로 연결되는 로드맵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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