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금강산, 남북 협력의 역사..대화 통해 지혜 짜내길”

"대화로 문제 풀어나가고 서로 합의하에 일을 풀어나가야"
"금강산 문제, 대화통해서 지혜 짜낼 수 있기를 희망"
  • 등록 2019-11-15 오후 6:35:28

    수정 2019-11-15 오후 6:35:2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15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 관련, 우리 측 시설 철거 및 배제 의사를 거듭 밝힌 데 대해 “금강산은 어찌 보면 남북 협력의 역사”라며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고 서로 합의하에 일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데에 함께 호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 관계 부문과 합의하여서 이 사안을 처리하라’라는 이야기가 있던 걸 다들 기억하실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계속적으로 북미간에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큰 틀과 마찬가지로 금강산 문제 해결 또한 대화를 통해서 함께 지혜를 짜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는 11월 11일 남조선 당국이 부질없는 주장을 계속 고집한다면 시설철거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철거를 단행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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