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대거 매도에 1%대 하락

시총 상위 20위개 종목중 19개 하락
종이목재 빼고 전 업종↓
  • 등록 2020-02-18 오후 3:51:38

    수정 2020-02-18 오후 3:51:38

18일 코스피 지수 흐름(출처: 마켓포인트)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 동반 ‘매도’에 1%대 하락했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영향이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29포인트, 1.48% 하락한 2208.88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225선에서 계속 우하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68억원, 5270억원을 동반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66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모두 합해 1545억원 가량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5.6원 가량 상승, 원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시총 상위 20위권 종목 중 19개 종목이 떨어졌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등은 2%대 하락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삼성SDI(00640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SK(03473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은 1%대 하락했다. 카카오(035720)만 0.83%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LG전자(066570)는 1분기 호실적 전망에 2.84% 상승했다. 경영권 분쟁이 붙은 한진칼(180640)은 KCGI 주주 연합이 추천한 김치훈 사내이사 후보가 자진 사퇴를 벌였음에도 2.6%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만 1%대 상승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가 2.5% 하락하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보험 등은 1%대 하락했다.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은행, 증권 등도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6487만9000주, 거래대금은 6조3113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70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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