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전문기자로 활동하는 김대오 기자는 11일 오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기자는 “김혜수씨를 1991년도부터 지켜봐 왔는데 상당히 어머니 문제 때문에 곤혹스러운 입장에 빠진 적이 많았다”고 증언했다. 김 기자는 “기사에 안 실린 내용도 많다. 2012년 당시에는 김씨가 거의 모든 재산을 다 어머니 채무를 변제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기자는 “여자 연예인들이 이런 일들에 많이 휩싸인다. 채무자들이 아무 상관 없는 연예인이 촬영하는 장소까지 와서 촬영을 방해하고 돈을 받아내려고 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김 기자는 “나도 돈 좀 받게 해달라면서 기사화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며, “연예인이 만약에 채무를 안 갚았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언론에서 명확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